오늘(22일)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페키니즈 가문 왕의 비밀' 편이 밤 10시 50분, EBS1TV에서 방송된다.
까만 얼굴에 복슬복슬한 털을 자랑하는 독보적인 비주얼! 목덜미의 풍성한 털이 마치 사자의 갈기를 닮았다고 해서 사자개라고 불린다는 견공의 정체는?
바로 고대 중국에서 왕족들만 키우던 황실견 페키니즈다. 귀한 대접 받던 페키니즈 대가족이 세나개에 등장했다! 그 중 ‘벤’은 치열한 왕위 쟁탈전에서 당당하게 왕좌의 자리를 지키지만, 뜻밖의 모습이 드러나는데...
과연 페키니즈 가문 서열 1위 벤의 비밀은 무엇일까?
서열 1위! 도그쇼 챔피언! ‘벤’, 알고 보니 소심왕?
견공계의 어린 사자로 불리며 개성 만점 비주얼을 뽐내는 페키니즈 대가족! 외모만 사자를 닮은 줄 알았더니 사파리의 맹수들처럼 매일같이 한판 승부를 벌인다. 싸움의 이유는 바로 왕좌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것! 겁 없는 막내 길동이의 반란으로 시작된 서열 전쟁! 2인자 아이스를 가뿐히 누르고 서열 1위까지 노리는 막내 길동이! 하지만 서열 1위 벤에게는 어림도 없다. 벤은 넘치는 카리스마로 왕좌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는데... 게다가 벤은 도그쇼 챔피언까지 거머쥔 그야말로 왕 중의 왕!
그런데,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제작진이 가까이 다가가자 기세등등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구석으로 숨기 바쁜 녀석. 알고 보니 낯가림이 극심해서 도그쇼 챔피언 은퇴 위기에 놓여있단다. 페키니즈 대가족을 돌보는 20년 경력의 도그쇼 핸들러 할머니도 고치지 못했다는 벤의 소심한 성격. 도그쇼를 앞두고 집 밖을 나가 연습에 나서보지만 낯선 환경, 낯선 사람 앞에서 유독 주눅이 드는 벤은 제대로 걷지 조차 못한다. 그에 반해 막내 길동이는 할머니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챔피언에 대한 기대를 한 몸에 받는데... 과연 벤은 도그쇼 무대에 다시 설 수 있을까?
도그쇼 은퇴 기로에 선 벤의 앞날은?
대망의 도그쇼 당일. 벤과 막내 길동이가 도그쇼에 출전한다. 얼마 전 도그쇼 챔피언 자리에 오른 적이 있는 막내 길동이는 여유만만인 모습! 반면 벤은 켄넬 속에 숨어서 좀처럼 밖으로 나올 줄 모르는데... 할머니의 손에 이끌려 겨우 무대에 올라보지만 얼음처럼 굳어버리는 벤. 결국 대회 출전을 포기하고 만다. 소심한 벤의 성격 개선을 위해 설쌤이 페키니즈 가문을 찾았다. 벤의 모습을 본 설쌤은 벤이 유전적으로 소심한 성격을 타고난 것 같다고 하는데...
이에 벤의 성격을 정밀 분석해 보는 설쌤! 반려견 MBTI 검사를 통해 벤이 소심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그렇다면 벤은 앞으로 도그쇼에 출전할 수 없게 되는 걸까? 벤을 데리고 아주 특별한 장소에 방문해 특단의 솔루션을 감행한 설쌤! 도그쇼 은퇴 위기에 놓인 벤이 다시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3월 22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EBS 1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박소이기자 사진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