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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투표용지 51.7㎝ '역대 최대' … 투표지 분류기 못써 '수개표'
비례대표 투표용지 51.7㎝ '역대 최대' … 투표지 분류기 못써 '수개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3.26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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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전 중구 서대전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및 중구청장 재선거 대비 사전투표 모의시험에서 중구청 직원들이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투표용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4.3.2
26일 대전 중구 서대전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및 중구청장 재선거 대비 사전투표 모의시험에서 중구청 직원들이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투표용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4.3.2

4.10 총선 비례대표 선거는 38개 정당이 등록해 투표용지 길이가 51.7cm에 달해 역대 최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개표는 35개 정당 이상 확정시 투표지 분류기를 사용하지 못해 완전 수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26일 대전 중구 서대전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및 중구청장 재선거 대비 사전투표 모의시험에서 중구청 직원들이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공개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정당 38곳으로 비례대표 투표용지 길이가 51.7cm를 기록해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다.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이번 주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13일간이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28일부턴 유세차를 동원할 수 있고 읍·면·동마다 벽보와 현수막도 걸 수 있다. 공직선거법이나 다른 법률에서 제한하고 있는 경우가 아니면 누구나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정권 심판론과 거대 야당 심판론을 고리로 한 치열한 선거운동이 예상된다.

재외 투표는 오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사전 투표는 4월 5일과 6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 총선 당일인 4월 10일 투표 역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이번 총선엔 254개 지역구에서 699명(후보 등록 마감일 22일 기준)이 후보 등록을 했다. 경쟁률은 2.75 대 1을 기록했다.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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