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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형 스마트공장에 거는 기대...오영주 중기장관 "2027년까지 3천억원 투자"
상생형 스마트공장에 거는 기대...오영주 중기장관 "2027년까지 3천억원 투자"
  • 신민섭 기자
  • 승인 2024.03.27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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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이 "상생형 스마트공장이 우리나라 제조업의 미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26일 밝혔다.

오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협약식에서 "우리나라는 제조업이 국가 경제의 핵심인 나라"라며 "미국, 독일 등 제조 강국에서도 제조업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경쟁력 제고를 위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의 중심이 상생형 스마트공장이 있다"며 "스마트 공장을 구축한 제조 기업은 산업 간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서 고용의 창출, 기술 발전, 지역 경제 발전 등에 기여하는 국가 경제의 주축들과 같은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장관은 "대기업에게도 그 어느 때보다 공급망 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탄소 중립 등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상생형 스마트 공장을 중심으로 상생형 공급망 플랫폼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공급망 관리의 핵심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오 장관은 "2027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해 3000개 이상의 상생형 스마트 공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대중소기업의 협력과 중기부가 지원하는 상생형 스마트 공장은 우리나라 제조업 발전의 미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중기부와 대기업, 공공기관은 이날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협약을 맺었다. 민관이 함께 3000억원을 투자해 2027년까지 3000개의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구축한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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