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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교육감 재산 평균 20억…대구 강은희 162억원 6년째 '1위'
시·도 교육감 재산 평균 20억…대구 강은희 162억원 6년째 '1위'
  • 신민섭 기자
  • 승인 2024.03.28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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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대구교육감.
17개 시·도교육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강은희 대구교육감.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평균 재산이 20억1571만원으로 집계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이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재산변동사항을 반영해 지난 2월 신고한 평균 재산은 20억1571만원이다. 18억4218만원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1억7353만원 늘었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강은희 대구교육감으로 162억337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25억7618만원을 신고한 지난해보다 36억5751만원 늘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46억9256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강 교육감의 뒤를 이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18억752만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15억3479만원 △이정선 광주교육감 14억5446만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13억7918만원 △천창수 울산교육감 13억1137만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13억290만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10억137만원을 각각 신고하며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어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9억3450만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9억5892만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7억9420만원,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6억408만원,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3억5849만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3억495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본인과 배우자 소유의 아파트와 전답 등이 있지만 사인 간 채무 5억9351만원 등이 있어 총 재산이 2169만 원이라고 밝혔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역시 사인 간 채무 5억원 등이 있다는 이유로 마이너스(-) 4억4102만원을 신고해 가장 재산이 적었다.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17명 교육감 중 10명은 전년 대비 재산이 늘었고, 7명은 재산이 줄었다. 증가액만 놓고 보면 강 교육감이 36억5711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천창수 교육감이 4억8603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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