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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혜은이, 딸 결혼식 현장 공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혜은이, 딸 결혼식 현장 공개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4.03.28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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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최근 진행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녹화에서는 국내 유일 청국장 명인 서분례가 사선가에 방문했던 게스트 최초로 탑차를 대동하고 자매들을 찾았다.

녹화 당시 명인은 탑차에 한가득 싣고 온 청국장 재료들로 큰손의 면모를 보였다. 그런 명인이 태어나자마자 죽을 뻔했던 위기에 자매들도 경악했다.

특히 할머니와 함께 지내며 시작된 청국장 명인의 탄생 이야기가 흥미를 더했다. 또한 명인에게 직접 배워 보는 청국장 만들기부터 청국장찌개, 청국뽀글장, 청국장밥 등 명인표 청국장 요리 3종 세트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서분례 명인은 개성 넘치는 가족들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일을 가르치기 위해 부른 며느리가 손톱에 다이아몬드 파츠를 달고 등장한 사연부터 애주가 딸의 흑역사까지 폭로했다.

또한 그는 딸의 결혼을 앞둔 혜은이에게 자식들을 먼저 결혼시킨 선배로서 조언을 안겼다. 그는 혜은이에게 자식에게 퍼주기보다 본인 몫을 챙겨야 한다는 해결책을 줬다.

혜은이는 작년 처음으로 딸의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에 자매들은 결혼식을 앞두고 혼주 한복을 고르러 출동했다.

마침내 다가온 혜은이 딸의 결혼식 날, 장미화, 김용임, 김세환 등 사선가를 방문했던 반가운 얼굴들부터 영원한 식구인 김영란, 이경진까지 방문한 가운데, 최수종, 송골매의 배철수와 구창모, 김보연, 민해경, 강수지 등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대한민국 연예인은 다 왔네!"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의 게스트들이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자매로서 또한 이모로서 함께 하객을 맞이한 사선녀는 결혼식 중 눈물을 쏟는 혜은이를 다독여 주기도 했다. 다시 찾아온 딸과의 이별에 기특하면서도 복잡한 엄마 혜은이의 속마음은 어땠을지 더욱 궁금해진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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