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도형의 풍경 '바람의 바다' 김도형의 풍경 '바람의 바다' 해질녘의 바다에 큰 바람이 일었다.멀리서 부터 밀려온 파도가 바위에 부딛혀 금빛 포말을 일으켰다.바람이 버거운 새들은 자취조차 없었다.이따금 수면위로 치솟던 고기들도 숨을 죽이고 있었다.해가 바다로 떨어져야 바람이 잘 듯 하였다.중세 유럽 유화같은 풍경을 펼쳐 보이던 용유도 마시안의 바다였다. [#주말에가볼만한곳, #인천가볼만한곳, #서울근교주말나들이, #서울근교주말여행 #인천여행] 포토 | 김도형 기자 | 2019-07-03 08:03 김도형의 풍경 '정서진 노을' 김도형의 풍경 '정서진 노을' 사진을 오래 하다 보면 사진에 대한 감이 발달한다.어느 휴일 늦은 오후 내리던 비가 그치자 하늘빛이 심상치 않았다.서울의 하늘이 이 정도면 바다의 노을이 괜찮겠다 싶어 집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인 영종도 정서진으로 출발했다.회사에 보관한 카메라를 가지러 가기에는 시간이 촉박해 노을이 좋으면 핸드폰으로 몇 커트 찍고 그렇지 않으면 드라이브나 하고 올 생각이었다.그런데 영종대교 휴게소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에는 기대 이상의 노을이 펼쳐지고 있었다.좀 더 일찍 서둘러서 카메라를 갖고 왔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잠시 얼른 핸드폰 카메라의 렌즈 포토 | 김도형 기자 | 2019-07-01 07:24 사진작가 김도형의 풍경 '용유도 마시안' 사진작가 김도형의 풍경 '용유도 마시안' 바다에 노을이 지고 있었다.여름의 석양은 길게 머물며 다채로운 빛깔을 뿜어냈다.먼 바다의 한 척 고깃배가 불을 밝혔다.세차게 밀려오던 바닷물은 곧 썰물로 바뀌려는지 미동조차 없었다.한 마리 새도 날지 않았다.밤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고요한 마시안의 바다였다. [#주말에가볼만한곳, #인천가볼만한곳, #서울근교주말나들이, #서울근교주말여행 #인천여행] 포토 | 김도형 기자 | 2019-06-28 06:37 사진작가 김도형의 풍경 '정서진' 사진작가 김도형의 풍경 '정서진' 동해에 정동진이 있다면 서해에는 정서진이 있다.서울 광화문을 기점으로 맨 동쪽이 정동진, 맨 서쪽이 정서진 인데 강릉 정동진은 하도 유명해서 잘 알지만 인천 정서진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서울 집에서 차로 30분 거리의 영종도에 있다는 것을 얼마 전에 알았다.영종도와 그 옆 용유도는 촬영차 셀 수도 없이 갔고 갈 때마다 영종대교 휴게소 전망대를 들렀지만 얼마 전에야 거기가 '정서진' 이라는 것을 설명한 안내문을 보게 된 것이다.위 사진은 휴게소 전망대에서 노을지는 서해를 찍은 것이다.정동진에서 뜨는 해가 희망과 출발을 포토 | 김도형 기자 | 2019-06-26 07:1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