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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 단독보도-배우 정애리 이혼, 성격차이 외 다른 이유 있다
Queen 단독보도-배우 정애리 이혼, 성격차이 외 다른 이유 있다
  • 이시종 기자
  • 승인 2014.07.22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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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애리 재혼 3년 만에 이혼, 복잡한 속사정 독점 공개
지승룡 대표와 갈라설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 민들레영토 지승룡 대표

배우 정애리가 지난 4월 이혼한 것으로 지난 18일 확인됐다. 정애리는 2011년 4월 민들레영토 지승룡 대표와 결혼했지만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1개월 전, 두 사람의 측근으로부터 이들의 이혼 소식을 입수해 취재에 나섰고, 정애리의 이혼 소송을 맡은 법무법인 청파의 이재만 변호사로부터 이혼 사실을 확인했다. 두 사람은 한 번의 아픔을 겪고 50이 넘어 조심스레 인연을 맺었기에 이들의 이혼이 더욱 안타깝다.

취재 이시종 기자 | 사진 이용관, 매거진플러스

“매일 기도하고 계속 참고 있지만, 더 이상은 결혼 생활을 계속할 수 없을 정도의 상황까지 갔다”

정애리와 민들레영토 지승룡 대표의 사이가 소원해졌다는 소문을 들은 것은 2013년 11월경이다. 부부가 함께하던 모임에 어느 시점부터 정애리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지승룡 대표만 참석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기자가 처음 이 소문을 들었을 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아무리 부부라도 매일 좋은 날만 있는 것도 아니고 애정에도 사이클이 있기에 여느 부부 사이에나 흔히 있는 일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또한 두 사람 모두 한 번의 아픔을 경험하고 50세가 넘어 새롭게 출발했고, 신앙심 또한 깊기에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잘 넘길 것이라고 생각했던 이유도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두 사람에 관한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기 시작했고, 몇몇 구체적인 정황들이 포착되기도 했다. 본지는 1개월 전쯤 두 사람의 측근으로부터 부부가 이혼을 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본격적인 취재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7월 18일 정애리의 이혼소송을 맡은 법무법인 청파 이재만 대표 변호사로부터 이혼 사실을 최종 확인했다.

성격 차이로 인한 가정불화가 원인?

“정애리 씨에게 처음 이혼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던 것은 작년 11월경이에요. 당시 정애리 씨가 ‘이혼을 해야겠다’고 하더라고요. 이혼사유를 물었더니 ‘매일 기도하고 계속 참고 있었지만, 더 이상은 결혼 생활을 계속할 수 없을 정도의 상황까지 갔다’고 하더라고요.”
이재만 변호사는 정애리가 처음 이혼 문제로 상담하러 왔을 당시를 이야기했다. 그의 말 속에서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이 쉽지 않았음을 직감했다.
“정애리 씨는 많은 어려움에도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애썼지만, 명목상의 부부로 지낸다는 것이 더 이상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지난 1월 정애리 씨가 지승룡 대표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냈고, 3개월 후인 4월에 이혼이 결정 났어요. 현재는 가족관계등록부 신고까지 마친 상황입니다.” 
정애리는 이전에도 이혼의 아픔이 있었고, 연기자라는 직업과 또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알려져 이혼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국 남남이 됐다. 이들은 합의가 아닌 소송으로 이혼이 결정됐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두 사람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소장에 기록된 이들의 이혼사유는 ‘성격 차이로 인한 가정불화’다. 그런데 소장에 기록된 원·피고 간의 결혼생활이 기술된 부분에서는 이들의 이혼사유가 단순히 ‘성격 차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었다. 소장에 기록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결혼 후) 시간이 흐르면서 피고(지승룡 대표)의 태도가 두 사람의 사이를 멀어지게 하였고, 원고(정애리)는 피고와 신혼 초부터 명목상의 부부로만 지냈습니다. 원고(정애리)는 피고와의 관계 개선을 위하여 노력하였으나 서로 간의 성격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기록을 보면서 몇 가지 의문이 들었다.

첫째는 지승룡 대표의 태도가 두 사람의 사이를 멀어지게 했다는 것이다. 보통 성격 차이라고 하는 것은 한 사람만의 태도에 의해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둘째 신혼 초부터 명목상의 부부로 지냈다고 한 부분이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의 갈등은 꽤 오래 전부터 시작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취재 과정에서 정애리의 측근으로부터 몇몇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됐다. 우선 두 사람은 경제적인 문제로 신혼 때부터 자주 다툼을 벌였다는 것이다. 이 측근에 따르면 지 대표는 신혼 초부터 사업 투자를 이유로 정애리에게 경제적 원조를 자주 요구했고, 정애리도 이 요구에 몇 번 응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일이 잦아지자 두 사람의 갈등이 커지게 됐다는 것.

또 다른 이야기는 ...

(중략)

▲ 정애리 이혼을 담당한 이재만 변호사와의 확인 인터뷰

관련 내용을 이재만 변호사로부터 확인, 요청했지만 이재만 변호사는 “부부 사이의 일이었고, 확언할 수 없는 일”이라며 말을 아꼈다.

정애리·지승룡은 이혼 후 금전 관계로 또다른 변수가...

(상세 내용은 Queen 8월호<7월 23일 발행>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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