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7 20:20 (화)
 실시간뉴스
'명량'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 탈환
'명량'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 탈환
  • 김이연 기자
  • 승인 2014.07.31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름 대작 혈전 시작, '명량' 개봉 동시 '군도' 꺾고 1위

'명량'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 탈환

 

▲ 사진='명량' 포스터

영화 '명량'이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의 기록을 단숨에 제압했다.

지난 30일 개봉한 영화 '명량'이 개봉 첫날 역대급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돌풍을 예고한 것.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이날 전국에서 68만 282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로 진입했다. 누적 관객수는 70만 5501명이다.

이 같은 결과는 1주일 전 개봉한 '군도'의 개봉일 관객수인 55만 1848명보다 13만 명 이상 많은 수치이기에 놀라움을 안긴다.

'군도'는 이날 17만 7702명을 모으며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누적관객수는 382만 1793명이다.

'명량'은 조선 선조 30년에 이순신이 이끄는 수군이 명량에서 왜선(倭船)을 쳐부순 싸움 명량해전을 그린 가슴 뜨거운 드라마다. 당시 이순신은 12척의 전선(戰船)으로 적 함대 수백 척을 맞아 싸워 격파하며 크게 이겼다. 최민식이 주연을 맡고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역대급 빅매치를 이루고 있는 올 여름 BIG4 대작 혈전에서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명량'과 '군도'가 지난 2009년 여름, '해운대'와 '국가대표' 흥행처럼 역대 쌍끌이 구도를 만들어 낼 가능성도 있다.

다음주 8월 6일에는 또 다른 기대작 '해적'이 개봉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