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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이영학 선고 공판으로 재조명
'그것이 알고 싶다', 이영학 선고 공판으로 재조명
  • 김선우
  • 승인 2018.01.30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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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사형을 구형받은 가운데 과거 피해자 아버지의 인터뷰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이영학은 중학생 딸의 동창을 강제 추행한 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데 이어 지난해 6∼9월 아내 최 모 씨가 10여 명의 남성과 성매매를 하도록 알선하고, 그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매매처벌법상 성매매 알선,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이용 등 촬영)로 추가 기소됐다.

아내 최 씨는 이영학으로부터 폭행당한 직후 집에서 투신해 숨졌으며, 이영학의 계부는 최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건 발생 후 지난해 10월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살인사건에 대해 집중 조명하며 피해자 부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당시 피해자 부친은 "아이가 얼마나 엄마 아빠를 찾았을까. 얼마나 무서웠을까. 미치는 것이다"고 애끓는 부성애를 드러냈다.

한편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성호)는 30일 오후 이영학에 대한 변론을 마무리하는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영학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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