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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둘레길] 배우 고주원과 배나영의 전남 신안길 4부
[한국의 둘레길] 배우 고주원과 배나영의 전남 신안길 4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6.09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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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길이 있다
[한국의 둘레길] 배우 고주원과 배나영의 전남 신안길 4부
[한국의 둘레길] 배우 고주원과 배나영의 전남 신안길 4부


오늘(6월 9일) EBS1TV <한국의 둘레길>에서는 배우 고주원과 배나영의 전남 신안길 4부가 방송된다.

이번 여정은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위치한 섬들의 천국, 천사섬(1004) 신안으로 떠난다. 세계가 인정한 국내 최대 규모의 갯벌과 때 묻지 않은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신안군의 보물 같은 숨은 명소를 찾아 걷는다.

보물섬 증도의 금빛 유혹에 빠져보고 전 세계가 주목하는 퍼플섬의 보랏빛 향연도 즐긴다. 무지갯빛 무한의 다리를 걸으며 힐링도 하고 이세돌의 고향 비금도에서 바람의 길을 만난다.

나다울 때가 가장 편안하다는 뇌섹남 배우 “고주원”과 여행할 때 가장 나다워진다는 여행작가 “배나영”이 함께 걷는 신안의 아주 특별한 둘레길! 신안의 다채로운 색과 멋을 찾아 떠난다.

EBS1 TV <한국의 둘레길>은 2022년 6월 6일(월) ~ 6월 9일(목) 저녁 7시 30분, EBS1 TV에서 방송된다.

 

[한국의 둘레길] 배우 고주원과 배나영의 전남 신안길 4부

 

4부 바람도 길이 있다
 

알파고와 세기의 대결을 펼쳤던 천재 바둑 기사 이세돌의 고향을 아는가?

바로 신안의 비금도다.

그가 다녔던 비금대광초등학교를 찾아가 이세돌의 바둑 인생을 엿본다.

진짜 해변이 하트 모양이라고?

전망대에 오르면 신기하게도 하트 모양의 해변이 눈앞에 펼쳐진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데, 연인들의 명소가 된 하트해변을 만난다.

 

[한국의 둘레길] 배우 고주원과 배나영의 전남 신안길 4부

 

“사람이 그렇잖아요. 진짜 좋은 곳을 가면
아무 말 없이 이렇게 바라만 봐도 너무 좋은 거.
여기가 딱 그런 것 같아요. ”
 

비금도에는 마치 제주도처럼 돌담들이 늘어서 있는 돌담마을이 있다.

바람이 거세게 불었던 비금도 마을 사람들이 농작물의 피해와 생활의 어려움을 방지하기 위해 돌담을 쌓기 시작했다는데, 산 위에 쌓아 놓은 우실(마을의 울타리)도 보고 아름다운 돌담 마을길도 걷는다.

도초도에 가면 꼭 걸어봐야 하는 아름다운 길이 있다.

‘2021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가로수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환상의 정원이라고 불리는 ‘팽나무 10리 길’을 걷는다.

영화 <자산어보> 촬영지가 실제 배경인 흑산도가 아니라 도초도다?

이준익 감독이 이곳의 경치에 반해 촬영지도 선택했다는데, 자산어보 촬영지에 오르니,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벗을 깊이 알면 내가 깊어진다.’는 영화 <자산어보>의 명대사를 떠올리며 조금은 깊어졌을 두 사람의 신안 둘레길 여행을 마무리한다.


EBS <한국의 둘레길>은 한국의 둘레길을 통해서 중장년층과 청년층 등 모든 세대들이 소통하는 '길' 이야기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EBS1 TV <한국의 둘레길>
 

#비금도 #바둑 #이세돌 #도초도 #팽나무 10리길 #영화자산어보 #자산어보촬영지 #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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