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대구 도심에 출몰한 멧돼지가 경찰이 쏜 실탄을 맞고 사살됐다.
20일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9분쯤 대구 수성구 파동 파동IC 인근에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멧돼지는 1시간여분쯤 후 3㎞ 가량 떨어진 남구 봉덕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견됐으며, 20일 0시20분쯤 경찰과 엽사가 쏜 실탄을 맞고 사살됐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는 없다"고 했다.
[퀸 이주영 기자]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