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미 준: 바람의 조형 展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재일동포 건축가 이타미 준(유동룡, 1937~2011)의 대규모 회고전인 이번 전시회는 일본에서의 1970년대 작업부터 말년의 제주 프로젝트까지 40여 년에 걸친 그의 건축 세계를 아우른다.
일시 7월 27일까지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문의 02-2188-0650
전쟁기념관 개관 20주년 특별기획전
전쟁기념관이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며 '청일·러일 전쟁과 위기에 선 대한제국'을 개최한다.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의 당사자가 아니었음에도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우리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동북아의 국제 정세를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일시 6월 10일~11월 10일
장소 전쟁기념과 2층 기획전시실 문의 02-709-3139
양아치 개인展
미디어 아티스트 양아치의 개인전 <뼈와 살이 타는 밤>은 1980년대 초 신군부가 추진한 '3S' 정책의 일환으로 제작된 영화 제목이다. 작가는 전시를 통해 반복되지 말아야 할 역사가 되풀이되는 현실에 대해 40대 작가로서의 사회 참여적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
일시 6월 20일~7월 27일
장소 학고재 갤러리 본관 문의 02-720-1524
서용선의 단종실록 展
이번 전시는 단종 관련 사건의 주변 인물로 알려졌던 안평대군에 포커스를 맞춘 서용선의 신작과 더불어 역사적 사건이 발생했거나 흔적이 남아 있는 장소를 그린 역사 풍경화 작품들이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일시 5월 2일~7월 27일
장소 헤이리 화이트블럭
문의 031-992-4400
밀양 기록 프로젝트 사진전 <밀양을 살다>
밀양 송전탑 투쟁 현장을 기록해 온 18명의 사진가와 3명의 아티스트가 밀양의 풍경을 사진과 그림, 설치로 펼쳐 보인다. 우리 시대의 고유명사가 되어버린 밀양을 기록한 사진들은 과거가 아닌 현재, 그리고 미래의 역사에 속할 것이다.
일시 7월 1일~13일
장소 류가헌 문의 02-720-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