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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화천 비수구미 최고 손맛 김영순 할머니의 ‘파로호 오지 탈출기’
[EBS 한국기행] 화천 비수구미 최고 손맛 김영순 할머니의 ‘파로호 오지 탈출기’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2.03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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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겨울, 고립무원’ 1부 ‘파로호 오지 탈출기’
EBS 한국기행- ‘겨울, 고립무원’ 1부 ‘파로호 오지 탈출기’

이번주(2월 3일~7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겨울, 고립무원’ 5부작이 방송된다.

찬바람이 코끝을 스치고 흰 눈이 푹푹 내리는 겨울이면 산골짜기도, 외딴 섬마을도 고립무원이 되어버린다. 문명과는 한참 떨어진 머나먼 외딴곳. 첩첩산중, 두메산골, 오지라 불리는 그곳은 세상 어느 곳보다 따뜻한 안식처가 되어준다.

<한국기행>과 함께 외지고, 험하고, 열악한 땅, 고립무원이 만들어 준 겨울 낙원 속으로 들어가 보자.

오늘(3일) ‘겨울, 고립무원’ 1부는 ‘파로호 오지 탈출기’ 편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 ‘겨울, 고립무원’ 1부 ‘파로호 오지 탈출기’
EBS 한국기행- ‘겨울, 고립무원’ 1부 ‘파로호 오지 탈출기’

아흔아홉 굽잇길을 지나고도, 배를 타고 호수를 가로질러야만 닿을 수 있다는 육지 속 섬마을. 단 4가구만 산다는 오지 마을 강원도 화천군 동촌리 비수구미에는 자칭 비수구미 최고의 손맛을 자랑하는 김영순 할머니가 산다.

할머니는 추운 날씨에도 오지 마을에 찾아온 귀한 손님에게 특별한 음식을 대접하는데…. 할머니가 직접 개발한 겨울 별미 ‘밤전’. 오직 비수구미에서만 맛볼 수 있어 더욱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겨울의 맛을 느껴본다.

비수구미에서 산지 40여년 이지만, 할머니는 여전히 바깥세상이 궁금하기만 하단다. 가는 길만해도 백 리 길은 된다는 화천 오일장이 열리는 날은 할머니의 유일한 오지 탈출시간.

없는 것 없이 모든 게 다 있다는 오일장 구경에 비수구미는 새까맣게 잊어버리곤 한다는데…. 그런데도 할머니는 비수구미를 떠날 수 없단다. 과연 영순 할매의 속사정은 무엇일까?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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