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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알차게 얼큰한’ 알폭탄 칼국수(하니칼국수)…소울 푸드, 라면이 뭐길래?
[생방송오늘저녁] ‘알차게 얼큰한’ 알폭탄 칼국수(하니칼국수)…소울 푸드, 라면이 뭐길래?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9.03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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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3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624회에서는 △국수왕- 알차게 얼큰한 맛! 알폭탄 칼국수 △이 맛에 산다- 산골로 돌아온 자매의 리틀 포레스트 △저 푸른 초원 위에- 집 나간 금실도 찾아준다?! 황토 구들방 한옥 △박학다食- 한국인의 소울 푸드, 라면이 뭐길래? 등이 방송된다.

◆ [국수왕] 알차게 얼큰한 맛! 알폭탄 칼국수

▷ 하니칼국수 : 서울특별시 중구 흥인동(퇴계로)
- 오늘메뉴 : 알폭탄 칼국수 / 그 외 재첩칼국수, 재첩칼비빔면
- 영업시간 : 매일 10:30-21:00 거리두기 개편 시간(평일만 브레이크타임 14:00~16:00)
- TV방송정보 : 생방송투데이(2817회, 알폭탄칼국수)

이번 주 국수왕을 찾아간 곳은 서울 신당동! 이곳에 일대를 뒤흔든 新 칼국수 왕이 있다는데! 바로 쫀득한 면발 위로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알과 고니가 폭탄으로 올라간 알폭탄 칼국수왕 되시겠다! 극강의 쫄깃함 자랑하는 칼국수 면발은 기본이오! 여기에 온몸에 휘몰아치는 얼큰 칼칼한 국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데! 

남녀노소 입맛 사로잡은 알폭탄 칼국수의 첫 번째 핵심은 바로 독보적 식감과 고소함으로 무장한 알과 고니 되시겠다! 48시간 연육 비법으로 비린내는 싹~ 부드러움은 쏙~ 업그레이드시켰으니! 맛과 풍미가 아주 일품이라는 사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육수까지 더 해진다는데~. 

매일 아침 섬진강에서 직접 공수해 오는 신선한 재첩과 다시마, 무를 3시간 동안 끓인 베이스 육수에 국물 맛을 진두지휘할 핵심 비법! 일명 ‘명태 간 기름’을 넣어주고 있다는 칼국수왕! 삶은 명태 간을 기름에 튀긴 후, 24시간 동안 추출한 ‘명태 간 기름’은 국물에 독보적 풍미를 선사해 준다는데! 

마지막으로 3가지 고춧가루로 만든 비법 양념장까지 풀어주면 침샘은 물론 땀샘까지 자극할 얼큰 칼칼함의 완결판 알폭탄칼국수가 완성된단다! 허나 아직 놀라긴 이르다! 국수왕의 칼국수 만찬은 끝이 아니었으니! 신선한 재첩 폭탄으로 올린 시원한 재첩 칼국수와, 매콤달콤 감칠맛의 대향연! 재첩칼비빔면까지 선보이고 있다는데!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칼국수 만찬의 신세계! 과연 그 맛은 어떨까?

◆ [이 맛에 산다] 산골로 돌아온 자매의 리틀 포레스트

▷ 영이네민박 :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 죽산리(장수로)

전라북도 장수군, 도시에서 살다가 아버지의 숲으로 돌아온 자매가 있다. 박지영 (26), 박하영 (25) 자매가 그 주인공! 아버지가 애정 듬뿍 쏟아 가꾼 숲에서 염소들과 함께 뛰놀던 자매. 성인이 되고 독립을 한 후 답답한 원룸에서 살다 보니 방학 때 잠깐 들르는 산골이 마치 천국처럼 느껴졌단다. 

음악을 전공하고 관련 분야에서 일했던 지영 씨와 휴학 후 농장 일을 돕던 하영 씨는 결국 아버지 일을 함께 돕기로 마음을 모아 약 1년 전 산골로 돌아왔다. 하지만 자매의 어릴 적 기억과는 다소 다른 것이 산골의 일이었으니! 마냥 여유를 느끼기엔 이곳의 하루는 24시간이 모자라다. 아침 일찍 염소 밥을 챙기고 젖을 먹이는 일부터 각종 작물을 일구는 일까지 초보 농사꾼 자매에게 산더미 같은 일이 버겁게 느껴지기도 한다. 

게다가 농사일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동생 하영 씨, 올해부터 아버지의 도움 없이 밭을 도맡아 가꿔보겠다고 선언했다는데! 아직은 산골 생활이 서툴지만, 부모님의 사랑과 추억이 깃든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가장 귀중하다는 이들. 하이디 자매의 리틀 포레스트를 만나보자.

◆ [저 푸른 초원 위에] 집 나간 금실도 찾아준다?! 황토 구들방 한옥

첫 번째 만나볼 집은 77살 남편과 76살 부부가 살고 있는 경기도 양평의 한옥! 바늘 가는 데 실 안 가냐며, 아내 바라기 남편이 말년에 부부 건강을 위해 직접 한옥을 짓고 살았다고 한다. 곳곳에 아내를 위한 공간들이 인상적이다. 

안방은 구들방과 지열 보일러를 이용하고 있는데, 아궁이에서 데운 물을 욕조로 옮기는 모터를 직접 만들어 아내가 따뜻하게 목욕을 할 수 있게 한 건 물론, 집 내벽을 살아 숨 쉬는 황토로 마감해 건강한 전원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든 탓에 병원을 자주 다녀야 해서 고심 끝에 4억 2,000만 원에 집을 내놓게 됐다는데! 집 나간 금실도 찾아준다는 한옥에서의 전원생활을 만나본다.

경기도 양평에 있는 두 번째 하우스! 웅장한 산 전망을 배경으로 끝도 없이 펼쳐지는 4,958㎡(1,500평)의 광활한 앞마당에는 주인이 직접 가꾸고 싶은 야생화와 소나무 조경이 멋지게 자리 잡고 있으며, 농작물을 심을 수 있는 텃밭까지 알차게 조성돼 있단다. 내부 또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이곳은 집기까지 포함한 금액인 7억 3,000만 원에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 [박학다食] 한국인의 소울 푸드, 라면이 뭐길래?

음식에 숨겨진 맛과 스토리를 풀어내는 박학다食! 네 번째 시간은 한국인의 국민 음식, 바로 맛 좋은 ‘라면’에 관한 이야기다. 1인당 연간 라면 소비량 약 79개로 전 세계 1위! 반세기의 짧은 역사를 지닌 라면이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데는 비결이 있다는데?!

경제 사정이 넉넉지 않던 1963년, 드디어 한국에 첫 인스턴트 라면이 상륙! 당시 꿀꿀이죽 5원, 김치찌개 30원, 커피가 35원이던 물가에 1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출시했지만, 라면이 뭔지 몰랐던 국민의 지갑을 열지 못했다. 

그뿐만 아니라 초창기의 라면은 칼칼한 맛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과 다른 하얀 국물로 시작해서 라면 시장엔 찬바람만 쌩~ ‘쌀’ 중심 식생활에서 라면을 오늘날 주식(主食)의 반열로 올린 비결은 쌀을 한 톨이라도 줄이려던 정부의 혼분식 장려책 때문! 

덕분에 이젠 라면의 전성시대! 각양각색 라면으로 군침이 꼴깍~ 청양고추를 폭탄으로 넣은 최루탄 해장라면부터 바다향을 가득 살린 굴라면, 고소한 치즈라면으로 한국인의 마음을 저격 중! 최근엔 김치찌개 버금가는 얼큰함을 자랑하는 c얌꿍 라면까지 등장하면서 무한 변신하고 있다는데. 맛의 신세계를 연 라면의 모든 것을 <박학다食>에서 만나보자.

한편 이날 각 코너에서 소개되는 전화번호는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일상적인 운영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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