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5일 경기 화성을에 당 영입인재인 한정민 삼성전자 연구원을 전략공천 함에 따라 민주당 공영운 전 현차 사장,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3파전을 치르게 됐다.
이날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제17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결과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나 "(화성을이) 유권자 평균연령이 34세 정도 된다. 아무래도 젊은 분을 배치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며 "3파전 이상으로 될 수 있다. 그래서 젊은 전문가로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인품도 훌륭한 젊은이를 공천했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장동혁 사무총장도 "화성 지역에 어떤 기업이 몰려있는지 잘 알 것"이라며 "한 후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 그 지역에 맞다고 생각한다. 선거 구도가 가장 중요한데 한 후보가 구도 싸움에서 가장 유리하게 싸울 거 같다"고 부연했다.
앞서 당 영입인재로 입당한 한 연구원은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과 반도체데이터분석 연구원을 지냈다. 2021년 사회적협동조합 청년서랍을 창립해 운영하는 등 청년 멘토로도 활동해왔다.
그는 입당 직후인 지난 달 일찌감치 경기 화성을 출마를 선언했다. 화성을은 무소속 이원욱 의원의 지역구다.
국민의힘이 화성을 후보를 전략공천하면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과 개혁신당 후보인 이준석 대표와 삼파전을 벌일 예정이다.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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