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진관사 입구에 신비로운 풍경이 있었다.나무에 매단 종이 꽃이 눈송이 처럼 보였다.
철원 양지리 철새 탐조대 앞에 네 마리의 두루미가 있었다.눈이 내리는 아침이었다.
강화도 광성보에 이렇게 생긴 소나무가 있었다.그 소나무는 밤새 내린 눈을 맞았다.
그 날 아침 평창 월정사 입구에 눈이 내렸다.사방은 온통 고요했고 한참 동안 차도 지나지 않았다.
철원 양지리의 아침에 네 마리의 재두루미가 먹이를 찾고 있었다.그들이 한순간 일제히 같은 색깔의 허수아비를 쳐다 보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해질녘의 바다는 인상적인 색감을 품고 있었다.강원도 고성의 풍경이었다.
2020년 3월 1일 강원도 평창에 폭설이 내렸다.봄 눈이었다.
저녁무렵 인천 용유도 삼목항에는 남서풍이 불었다.구름이 북동 방향으로 흐르고 있었다.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입구의 나무에 흑새 한마리가 날았다.흰색의 나무와 뚜렷한 대비를 이루었다.
생전 처음 가본 강원도의 길에서 멋진 소나무를 발견했다.간밤에 눈까지 내려서 더 멋진 풍경을 연출했다.
평창 횡계리에서 대관령 옛길을 따라 가다 보니 황태 덕장이 있었다.그 뒷산 산마루에는 눈을 맞은 한그루 나무가 있었다.
황톳빛 개활지와 바다와 구름이 있었다.해질녘 강원도 고성 7번 국도변의 풍경이었다.
초겨울 철원의 들판에서 세 마리 두루미가 먹이를 찾고 있었다.아침햇살은 산마루에서 비껴 비치고 있었다.
강원도 7번 국도를 따라 가는데 해가 저물고 있었다.바다와 구름사이에 새들이 날고 있었다.
강원도 인제 국도변에 폭포가 있었다.폭포 옆에는 희미한 낮달이 떠있었다.
강원도 양구 파로호 상공에 구름이 있었다.구름 사이로 비친 햇살이 닿은 산은 밝게 빛나고 있었다.
솔사이로 금빛 섬이 있는 풍경이 있었다.강원도 고성이었다.
늦가을 강화의 들판에 한 마리 제비가 날고 있었다.다른 제비의 일행은 보이지 않았다.
인천 용유도 선녀해변에 저녁이 오고 있었다.밀물때라 해변의 바위가 잠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