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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산이, '한여름밤의 꿀' 음원차트 장기 흥행 중
레이나-산이, '한여름밤의 꿀' 음원차트 장기 흥행 중
  • 김이연 기자
  • 승인 2014.07.16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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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음원차트 1위 쌍끌이, 듀엣곡 열풍 이어가
▲ 사진='한여름밤의 꿈' 뮤비 캡처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레이나와 래퍼 산이의 듀엣곡 '한여름밤의 꿀'이 음원차트 역주행 현상을 보이며 장기 흥행 중이다.

지난달 12일 정오 공개된 '한여름밤의 꿀'은 한 달 넘게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특히 이 곡은 16일 오전 7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등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거의 매일 발표되는 쟁쟁한 신곡들 틈에서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음악방송 활동을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3일 발표된 가온차트 7월 1주(6월22일~6.28일)차 디지털 종합차트 1위에 올랐다. 발표 후 3주 만에 1위에 오르며 무서운 뒷심을 발휘한 것이다.

'한여름밤의 꿀'은 두 남녀가 함께 있는 지금 이 순간이 깨고 싶지 않은 한여름 밤의 꿈처럼 달콤하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평범하고 일상적인 가사로 공감을 높였고, 개성이 뚜렷한 산이의 래핑과 레이나의 달콤한 보컬이 만나 더욱 더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곡은 레이나표 이른바 '꿀성대'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곡이다. 노래 공개 후 음악 팬들은 레이나의 달콤한 보이스를 '꿀성대', '꿀목소리' 등으로 칭하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레이나의 목소리가 아련하고 달달한 곡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레이나는 애프터스쿨로 섹시한 여전사의 이미지를, 오렌지캬라멜이 귀엽고 애교 넘치는 이미지를 보여준 바 있다. 이어 '한여름밤의 꿀'을 통해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강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솔로 가수로서의 가능성 또한 인정받았다. 다양한 분위기, 여러 장르의 곡을 모두 잘 소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 셈이다.

올 상반기 음원차트를 휩쓴 소유X정기고의 듀엣곡 '썸'에 이어 또 다시 듀엣곡 돌풍을 일으키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한여름밤의 꿀'이 또 어떤 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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