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광성보의 안개에 쌓인 소나무를 찍었다.광성보는 신미양요때 가장 치열했던 격전지다.삼성 휴대폰 갤럭시 노트 8로 찍었다.요즘 핸드폰은 디지털 카메라 못지않은 성능을 갖고있다.
이십여 년 전 순천에서 찍었다.수확을 마친 부부가 마무리를 하고 있었다.밀레의 그림 '만종'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었다.니콘의 초창기 디지털 카메라 D70으로 찍었다.
전남 고흥 여호항의 풍경이다.이른 가을바람에 억새가 흔들리고 있다.억새 너머로 빨간 등대가 보인다.느린 셔터스피드로 억새의 동감이 잘 표현되었다.
큰 바람이 불었던 날 용유도 마시안 해변에서 찍었다.니콘에 칼자이스 50밀리 렌즈를 사용했다.조리개는 F16 셔터스피드는 30초를 주었다.
태풍이 왔던 날 용유도 마시안 해변의 소나무는 크게 흔들렸다.갈곳을 잃은 갈매기 한마리도 대책없이 바람을 맞고 있었다.
넓은 바다에 등대 하나가 외롭다.태풍 뒤끝에 구름은 솜사탕 처럼 바람에 날려간다.영종도에서 찍었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태풍이 연이어 발생해 사람들을 괴롭혀도 가을은 왔다.20여 년 전 창녕 우포늪 인근의 마을에서 니콘 D2X 카메라에 80-200 렌즈로 찍었다.
전남 신안군 암태면 기동리 삼거리의 한 건물벽에 그려져 있는 벽화이다.할머니 할아버지의 머리에 꽃이 만발했다.지나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 이색적인 풍경이다.[Queen 김도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