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꽃

꽃은 그 자체로 아름답다. 그 계절의 꽃이라면 그 빛깔과 화려함이 더욱 더하지 않을까. 7월에 더 빛나는 7월의 꽃을 소개한다.

1 그린석죽

그린석죽은 석죽과에 속하는 여러 종류의 패랭이꽃들과 다르게 화려한 색감의 꽃송이를 피워내지 않는다. 하지만 푸른빛이 오래도록 유지되어 꽃꽂이 시 시원한 분위기를 더해주고 여름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소재다.

2 에키나시아


호랑이 눈을 닮은 에키나시아는 더운 여름도 이겨내는 대표적인 여름 꽃이다. 북미 인디언들이 약초로 사용하던 약용 식물로, 면역력 강화와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햇볕을 좋아하며 여름이면 수술 아래로 얇은 꽃잎을 피운다.

3 리시안셔스


유스토마, 꽃도라지로도 불리는 리시안셔스는 인기가 많은 품종으로 주로 봄여름에 피어나는 꽃이다. 보라색을 띠는 꽃이지만 품종 개량으로 분홍색, 흰색 등 다양한 색감과 모양의 리시안셔스를 볼 수 있다.

4 플록스


작고 앙증맞은 여름 꽃으로 따뜻한 기후에서 잘 자라며 7~8월에 꽃을 피운다. 줄기 한 대에서 여러 송이의 꽃이 나며, 추위에 강해 어디서든 잘 자라고 다양한 색감과 진한 향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