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대회서 홀인원은 처음
박인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3라운드서 첫 홀인원
공식대회 첫 기록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모처럼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짜릿한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박인비는 20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 동·서코스(파72·6천52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마지막 날 3라운드 경기 중 3번홀(파3)에서 티샷이 홀에 그대로 들어가면서 홀인원을 날렸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사 IB월드와이드 측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인비가 공식 대회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 대회 2라운드까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던 박인비는 이날 3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포함해 5타를 줄여 10언더파로 이다솜과 공동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자료사진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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